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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새내기의 라프텔 적응기

라프텔 백엔드 엔지니어로서의 일상과 온보딩 과정, 회사의 문화와 기술 스택에 대해 자문자답 형식으로 풀어보는 페디의 이야기.

2024.12.11

Fedde의 프로필 사진Fedde
안녕하세요. 🙇‍♂️ 라프텔 백엔드 엔지니어 페디입니다 :)
지난 1달 동안 라프텔 새내기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라프텔의 첫인상과 회사 문화를 알아보아요!
첫 출근날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첫 출근 날은 좋은 사람들을 만날 거라는 기대감으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회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1층에서는 피플팀의 레이가 반갑게 맞이해주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자면, 자리를 안내받고 백엔드 리드인 준이 인사를 해준 때였어요.
“어, 페디 안녕 ~” 이라고 말하는 순간이 특히 인상 깊었는데요.
사전에 라프텔이 평어를 사용하는 문화가 있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경험하니 신선함을 넘어 충격적이었어요! 💥
지금은 많이 적응했지만, 그 순간은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회사에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았나요?
💕
라프텔에는 “이렇게 잘해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섬세하고 따뜻한 구성원들이 모여있어요!
덕분에 저는 회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죠.
동료들이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제가 편하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답니다.
또한 라프텔에서는 신규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회사의 문화와 추구하는 가치, 복지를 활용하는 팁 등을 알려주며, 신규 입사자가 회사에 완전히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 주었어요 🥰
온보딩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돼있나요?
👉
라프텔에서는 기본적으로 신규 입사자 OJT(On the Job Training) 외에도 더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신규 입사자 OJT는 팀 리더들이 각 팀의 역할과 목표를 설명하고, 신규 입사자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들이 라프텔의 업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에요!
앞에서 설명한 회사 생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피플팀 온보딩.
그리고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팀 차원에서 진행하는 팀 업무 온보딩이 있어요.
팀 온보딩에서는 리더와 매일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막히거나 궁금한 부분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요. 마치 자전거의 보조 바퀴처럼 회사 생활의 방향성을 열정적으로 가이드해주고 있어서 백엔드 리더 준에게 항상 고마워요.
언제든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원온원 티타임, 기존의 백엔드 아키텍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사람이 직접 설명해 주는 서비스 스터디 시간, 팀 내에서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라이트닝 토크 시간 모두 팀 내부에서 서로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렇게 백엔드 팀원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며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시간을 줄여주고 빠르게 개발 업무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끔 감동하는 순간은 “이걸 왜 해주지…? 이걸 왜 알려주지…?” 라는 생각이 들 때에요!
이전 직장에선 제가 당연히 알아보고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을 라프텔의 백엔드 팀원들은 먼저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입사 후 1달이 지나면, 지난날을 돌아보며 다음과 같은 주제로 회고를 진행합니다!
- 지난 한달 간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 어떤 상황에서 동기부여가 되는지 궁금해요.
- 적응하는데 불편하거나 여려운점 혹은 궁금했던 부분이 있을까요?
- 스스로 생각했을때 잘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나 근거가 있다면 설명해주세요.
- 아직 부족하거나, 더 개선해야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개선하기 위해서 팀장이 도와줘야 할 부분 (Support, Teach, Coach, Consulting) 은 무엇일까요? 스스로 개선할 행동이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을까요? 어떻게 변하면 그 아쉬움이 채워질까요?
- 다음 달에는 어떤 결과가 될 거라고 기대하시나요?
- 팀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회사의 의사소통 방식은 어떤가요?
😉
앞에서 소개했듯이 라프텔에서는 평어를 사용합니다!
라프텔에서 평어는 반말과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어요. 최대한 친근하고, 마치 부모님과 대화하는 걸 상상하면 되는데 저를 부를 때 호칭도 “야” 라고 하지 않고 저의 이름 “페디” 라고 불러야 해요.
피플팀 온보딩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린 비효율적인 소통을 지향해” 였어요.
짧고 간결한 소통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며 섬세하게 대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인데, 모두가 이런 방식에 잘 적응하고, 실천하기 쉽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저는 이런 소통 방식이 상당히 만족스럽고, 이런 문화가 있기에 스스로도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이 조직의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라프텔이 앞으로도 지켜내면 좋을 것 같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
가장 마음에 드는 복지가 있나요?
🍽️
식사 지원이요!
저의 통장을 지켜주는 부분도 있지만, 팀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친해지는 게 정말 좋아요!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개인 맞춤 영양제가 나오는 알고케어라는 기계도 있어요!
이것도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는 저에겐 너무나도 고마운 복지입니다 🥰
또한 안마의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꼿꼿한 자세로 업무를 하다가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것뿐만이 아니라 팀원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자유롭게 서로 티타임을 신청하는 문화가 있는데 이런 복지도 마찬가지로 건강한 라프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 과자, 커피, 음료도 제공하고 있어서 출출할 틈이 없는데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매일 캡슐 2개씩 뽑아먹는 중입니다!
회사의 기술 스택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
Python Django를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Django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지원할 때 봤던 백엔드팀 채용공고 중 가장 노력해서 쓴 공고라고 느껴져서 지원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일관성과 직관성을 지니고 있어요.
실제로 합류하고 나서 느낀 점은 팀 내부의 코드 컨벤션이 명확하고, 기본적인 지식만 있으면 금방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에요!
능력 있는 백엔드 동료들이 더 좋은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코드를 리뷰하고 소통을 많이 해서 이렇게 직관적인 구조가 나온 것 같습니다 🫢
아래 이미지는 제가 지원한 백엔드 엔지니어 공고 중 일부를 가져온 건데 직접 느껴보니까 실제 분위기와 99% 일치하는 것 같아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
API 백엔드 작업도 마치고 현재는 DevOps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지금은 매번 사람이 관리하던 Jira 소프트웨어 자동화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전에는 인증 관련 작은 버그 수정이랑 영상 처리 관련 성능 개선 작업도 하고
비정상적으로 접근 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수정하는 작업도 했어요!
모두 쉬울 줄 알고 도전했다가 파고들면 들수록 문제가 커지는데 이런 고민을 팀원과 나누며 업무를 하는 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회사 생활 중에 앞으로 기대하는 것이 있을까요?
앞으로도 팀 블로그에 업무를 경험하며 느낀 점을 정리한 내용이나 라프텔 생활과 관련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싶어요!
당장은 라프텔 서비스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집중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작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관련 작업을 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프텔에서는 큰 작업을 스쿼드 단위로 진행하는데, 앞으로 진행할 스쿼드 작업을 마칠 때마다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다면, 그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해 보고 싶네요 🥹

라프텔을 향한 여정을 시작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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